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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공기질, 정부 권고기준 통과하지 못한 유일한 수입차는?

유익한 놀이터 2025. 2. 6. 16:54

- 정부 2024년 조사 결과 발표
- 8개 휘발성 유해물질 측정
- 중추신경계 등에 영향
- 정부, "관리강화 유도하겠다"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 2024신규 제작·판매 자동차 19을 대상으로 실시한 신차 실내공기질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ㅇ 신차 실내공기질 조사는 11년부터 매년 신규 제작·판매차에 대해 실시하고 있으며 자동차 실내 내장재에서 방출되는 8개 휘발성 유해물질 수준을 측정하고 결과를 공개하고 있다.

[8개 유해물질명 및 권고기준(/m3) : (폼알데하이드)210 (아크롤레인)50 (톨루엔)1,000
(벤젠)30 (자일렌)870 (에틸벤젠)1,000 (스티렌)220 (아세트알데하이드)300

국토교통부 조사 결과 표.

이번 조사에서 권고기준을 만족하지 못한 차종은 1(지프 랭글러루비콘) 스티렌 측정값이 권고기준(220 /)을 초과한 2,072.6 /m3으로 확됐다.

스티렌은 플라스틱 수지 제조 등에 사용되는 원료로 장기간 노출 시 피부, 점막 및 중추신경계 등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는 물질이다.

ㅇ 지프 랭글러루비콘 수입사인 스텔란티스코리아 측하드탑 부품 제작 과정에서 적정 온도(143: 스티렌의 끓는점)가 유지가 되지 않아, 완전히 반응하지 못한 스티렌이 잔류하여 실내에 유출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하드탑 부품은 탈착이 가능한 천장으로서 단단하고 견고한 플라스틱 재질로 만들어지는 부품이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해당 제작사에 공정상의 온도관리 시스템 개선과 표준 작업 절차 강화 기판매 차량에 대한 조치 방안 마련을 권고하고, 개선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향후 추적조사도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차량 제작사온도 기록 관리, 온도 불균형 발생시 패턴 분석 등 모니터링 계획을 수립했으며 권고 기준을 준수하기 위한 ·감독을 지속하고, 이미 해당 모델을 구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안내 문자 발송 등을 통해 조치사항 등을 안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토교통부 김홍목 모빌리티자동차국장신차 실내공기질 관리는 탑승자의 건강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어 안전한 차량 제작하는 것만큼이나 하다라고 강조하면서, 엄정한 조사를 통해 제작사의 자발적인 실내공기질 관리 강화를 유도하고, 권고기준 초과 사례에 대해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