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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노트북으로 채굴할 수 있을까? 반감기는 뭐지?
유익한 놀이터
2025. 5. 25. 15:54
비트코인 반감기가 무엇인지? 반감기는 꼭 있어야 하는지? 비트코인 창시자는 왜 반감기를 설계해두었는지 알아볼께요.
비트코인 반감기(Halving)는 비트코인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개념 중 하나입니다.
🔹 비트코인 반감기란?
비트코인을 채굴하면 보상으로 비트코인을 받게 돼요. 그런데 이 보상의 양이 4년마다 절반으로 줄어드는 시기, 이걸 "반감기"라고 해요.
예를 들어:
- 2009년: 블록 하나를 채굴하면 50 BTC 받았어요.
- 2012년(1차 반감기): 25 BTC
- 2016년(2차 반감기): 12.5 BTC
- 2020년(3차 반감기): 6.25 BTC
- 2024년(4차 반감기): 3.125 BTC
🔹 꼭 있어야 할까?
꼭 필요해요. 이유는 간단해요:
- 비트코인은 총 발행량이 2,100만 개로 제한돼 있어요.
- 반감기가 없으면 너무 빨리 다 채굴돼서 희소성이 없어져요.
- 희소성이 있어야 가치가 유지될 수 있어요. (금처럼!)
🔹 왜 반감기를 설계했을까?
비트코인을 만든 사람(‘사토시 나카모토’)는 이런 생각을 했어요:
- 중앙은행 없이 돈을 만들고 싶다
→ 그래서 비트코인은 자동으로 발행량이 조절되도록 설계됨. - 시간이 지날수록 공급이 줄어야 가치가 올라갈 수 있다
→ 수요는 일정하거나 많아지는데, 공급은 줄면 가격은 자연스럽게 상승할 가능성이 커요. - 물가 상승(인플레이션)을 막고 싶다
→ 일반 화폐는 중앙은행이 많이 찍어내면 가치가 떨어지잖아요?
비트코인은 그걸 방지하고 싶었던 거예요.
🔹 비유로 쉽게 정리하면
마치 금광에서 금을 캐는 것처럼,
시간이 지날수록 캐기 어려워지고, 보상도 줄어들게 만든 거예요.
그래야 금처럼 희귀하고 가치 있는 자산이 되는 거죠.
자 이번에는 비트코인 채굴은 뭘로 어떻게 하지? 일반인이 비트코인을 채굴하려면 어떻게 하면 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 비트코인 채굴이란?
비트코인은 은행이나 정부 없이도 거래를 안전하게 처리해야 해요.
그 일을 컴퓨터가 대신해요.
즉,
채굴(Mining) = 거래를 처리하고 블록을 만드는 일
이걸 도와주는 컴퓨터에게 보상으로 비트코인을 주는 것이 바로 채굴이에요.
🔹 채굴은 어떻게 할까?
비트코인 채굴은 단순히 컴퓨터를 켜두는 게 아니라,
아주 어려운 수학 문제를 푸는 것과 같아요.
(정확히는 암호화 퍼즐을 푸는 거예요.)
누가 제일 빨리 문제를 풀면, 그 사람이 비트코인을 받는 구조예요.
이걸 하기 위해서는:
- 전용 장비(ASIC 채굴기)
→ 일반 컴퓨터보다 훨씬 강력한 연산력을 가진 기계
→ 수백만 원~수천만 원짜리 - 엄청난 전기
→ 채굴기는 전기를 많이 먹어요. - 채굴 프로그램 + 비트코인 지갑
→ 작업을 수행하고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해요.
🔹 일반인이 채굴할 수 있을까?
요즘은 거의 불가능에 가까워요. 왜냐면:
- 전 세계에 대형 채굴 업체들이 엄청난 장비로 경쟁 중이에요.
- 전기세도 엄청 들고, 장비 값도 비싸요.
- 일반 가정용 컴퓨터로는 채굴이 거의 불가능해요.
🔹 그럼 일반인은 어떻게 할 수 있을까?
- 채굴풀(Mining Pool)에 참여하기
→ 여러 사람이 힘을 합쳐 채굴하는 방식
→ 성공하면 보상을 나눠가져요
→ 그래도 수익은 적고 전기세 빼면 남는 게 거의 없어요 - 클라우드 채굴 이용하기
→ 다른 회사가 채굴해주는 걸 돈 주고 빌리는 방식
→ 하지만 사기 업체도 많고, 수익도 거의 없음
→ 추천하지 않음
🔹 결론
지금은 채굴보다 비트코인을 거래소에서 직접 사는 것이 훨씬 현실적이에요.
예전처럼 집에서 노트북으로 채굴하던 시절은 이미 끝났어요.